[특집] 한국인보다 '더' 한국인같은 외국인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6

그동안 '글로벌코리안'을 통해 만나본 수많은 외국인들!

우리말을 한국 사람처럼 술술 하기도 하고, 케이팝을 한국인보다 잘 부르는 외국인도 있었죠.

때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들!

오늘은 다시 만나고 싶은 전 세계 한국 예찬론자들을 만나봅니다.

① 영국

런던 템스 강 주변에 주말 시장이 열렸습니다.

최신 유행하는 먹거리가 총출동!

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음식들이 경쟁을 벌입니다.

그런데 어디선가 고소~한 참기름 냄새가 풍겨옵니다.

냄새를 따라가 보니 영국 청년 다니엘이 김밥을 말고 있네요!

[다니엘 / 주말마다 '김밥 마는' 청년 : 한국에 있을 때 거리에 있는 포장마차를 자주 갔어요. 그리고 식당에서 사람들이 포장해 달라고 하면 음식을 싸주는 걸 자주 봤어요. 그래서 김밥 가게 이름을 자연스럽게 포장으로 골랐습니다.]

호기심 반, 의심 반으로 김밥을 주문한 손님들!

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?

[발렌티나 / 런던 시민 : 정말 맛있어요, 정말 좋아요. 흔하게 사 먹을 수 있는 초밥과는 아주 다르군요. 초밥과 비슷한 롤인데, 소고기가 들어가니까 무척 맛있네요.]

주말마다 김밥을 마는 영국 청년 다니엘!

2년 전 다녀온 한국 여행에서 김밥 사랑이 시작됐는데요.

다양한 식재료가 어우러져 한입에 먹기 편한 김밥은 음식 블로거 다니엘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.

[다니엘 / 주말마다 '김밥 마는' 청년 : 한국에서 김밥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쉽게 포장할 수 있는 음식이잖아요. 또 만들기도 쉽고, 여러 재료를 다양하게 넣어서 맛을 낼 수 있어요.]

영국에 김밥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는 아예 김밥 장사를 시작했는데요.

맛의 각축장인 이곳에서 다니엘의 김밥은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명물이 됐습니다.

[다니엘 / 주말마다 '김밥 마는' 청년 : 런던에서는 다들 비빔밥이나, 삼겹살 같은 바비큐만 팔고 김밥을 파는 식당은 거의 없어요.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김밥에 관심을 가진 거죠. 김밥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]

김밥이 초밥만큼 대중화되는 날이 올 때까지 시장에서 김밥을 말 거라는 다니엘.

당신을 진정한 김밥 전도사로 인정합니다!


② 뉴질랜드

올해 나이 96세!

넬슨 할머니에게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.

바로 케이팝에 맞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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